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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강원신문> 한무룡 고문 칼럼, 인성은 연금술
22-07-04 23:42관리자129회

사람들은 왜 황금알 낳는 거위를 좋아할까? 황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황금알 낳는 거위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만일에 거위가 사료로, 금가루를 먹는다면 얘기가 전혀 달라진다.

100g의 금가루를 먹고 100g의 황금알을 낳는다면 금가루가 금덩어리로 되었을 뿐 실제 가치의 변화는 별로 없다. 거위를 애완동물로 기른다면 모를까 애쓴 보람이나 실익이 전혀 없다. 이 거위를 사람들이 진짜 좋아하는 이유는 천 원어치의 보리쌀을 먹였는데 천만 원짜리 황금알을 낳기 때문이다.

이런 성과를 싫어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는 동화요 꿈이다. 현실에서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라는 식으로 잘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만일 이런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실제로 있다면 아무리 악조건이 앞을 가로막고 힘센 자가 말린다고 해도, 너도나도 거위를 구해서 키울 것이다. 그런데 이 거위는 멀리 있지 않고 항상 우리 주위에 예전부터 있었다. 주인공은 바로 인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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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isagw.com/sisagw/3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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