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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뉴스> 위유미 원장 칼럼, 인공지능 시대에 인성교육은 꼭 필요한가?
22-12-26 22:04관리자65회


“퇴직 후 여가시간이 많아 앞으로 무슨 일을 해볼까 생각 중”이라며 고민하는 선배를 뜻밖의 자리에서 만났다. 그는 안부와 함께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도 궁금한 것들을 물어왔다. 당연히 인성교육에 대한 얘기들을 나누게 되었는데 그의 생각은 너무 뜻밖이었다.

"인성은 교육을 해서 되는 것이 아니지! 요즘이 어떤 시댄데 촌스럽게 인성교육이야!"라고 말한다.

인성은 타고난 성품이어서 잘 변화되지도 않지만 이미 가정교육에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의 논리에 반박하지 않을 수 없다. 가정교육에서 결정된다면 어느 부모가 자녀들의 인성이 좋지 않기를 바라겠는가?

"선배와 같은 안일한 교육철학 때문에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의 비행 탈선에 속수무책이고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나도 모르게 목소리를 높이게 되었다. 주변사람들이 쳐다보는 민망한 상황까지 가게 된 것도 모르고 말이다.

교육현장에서 그 어떤 교육보다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부르짖는 필자로서는 실로 충격이었다. 인성교육은 교육의 기둥이다. 기둥이 허술한 집은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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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리뉴스 http://www.woor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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