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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뉴스> 위유미 원장 칼럼, 새해, 무엇을 결심했는가?
23-01-18 21:52관리자43회
새해가 되면 저마다 새해 목표를 세운다. 그 중에서도 금연을 하겠다는 사람이 많다. 금연만큼 새해 목표로 삼는 것이 또 있을까 싶다. 금연이 그만큼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의미일 것이다. 새해 벽두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는 공지사항이 아닌 특별한 안내문이 붙었다. ‘각 가정에서는 베란다 혹은 목욕탕에서 흡연을 삼가해 달라’는 간곡한 부탁의 호소문이다.

아랫집 담배연기가 올라와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간접흡연의 피해를 윗집에서 고스란히 당하고 있는 경우다.

본인 집에서 피우는 것이니 장소를 강제할 수는 없으나, 이웃에 피해를 주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다. 그럼에도 공동주택에서 지켜야 할 기본 질서를 무시하는 성숙하지 못한 흡연태도인 것이다. 이웃 간에 얼굴을 붉히고 적대감을 갖게 하는 것이 층간소음만이 아니라 층간흡연의 문제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우려를 할 수밖에 없다.

한 지인은 자기 평생 가장 큰 후회는 30년 동안 담배를 피운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자가 기도폐쇄성 질환을 앓게 되었는데, 병원에서 밝혀진 원인이 간접흡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는 “가족들이 간접흡연에서 자유롭지 못했으니 얼마나 고통이 심했겠느냐”라며 몹시 괴로워하던 모습이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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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우리뉴스(민영뉴스통신사 http://www.woor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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