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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강원신문> 한무룡 고문 칼럼, 노블오블(?)의 일상화가 필요하다
23-02-16 13:09관리자48회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사전에서 “사회적 지위(명예)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라고 풀이한다. 우리에게 상당히 많이 부족한 면이다. 특히, 전쟁과 같은 국난을 맞아서는 기득권층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는 데서 더욱 강조된다. 유럽의 귀족은 전쟁이 나면 자신이 직접 참전하거나 자녀를 전선으로 보낸다. 그것이 가문의 영광이다. 우리는 예전부터 애꿎은 백성만 앞장세우고 양반이나 선비는 뒤로 빠졌다.

요즈음 국내 현황은 전쟁 난국에 버금간다.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만 보더라도 제대로 잘 굴러가는 분야가 거의 없다. 모두 문제투성이인데 정치권에서는 해결책을 내거나 해결하기보다 문제를 더욱 부추긴다. 꼭 해결되어야 할 분야도 언제 해결될지 기약이 없다. 정치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사회의 모든 상황이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그렇다. 이유가 많겠지만 대부분이 어려서부터의 인성교육 부재에서 비롯된다. 인성은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이니, 모두 현명하지 않다는 소리다. 아집만 있고 지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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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시사강원신문 http://sisagw.com/sisagw/38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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