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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뉴스> 위유미 원장 칼럼, 교양 좀 갖춥시다
23-05-17 13:41관리자44회
언제부터인지 부쩍 거리 곳곳에는 현수막이 많아졌다. 유독 각 정당에서 설치한 현수막이 눈에 띈다. 이유는 질서 없이 걸리기도 했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내용 때문이다. 이슈가 있을 때마다 바뀌는 정당의 현수막 내용을 보고 불쾌한 느낌을 갖는 것은 비단 나뿐일까?

공익적인 내용은 없고 대부분 민망하기 짝이 없는 자신의 정당 자랑이 아니면 경쟁 상대 당을 비방하는 내용들뿐이다. 자신들의 얼굴이나 당명을 대문짝만하게 내놓고 자극적이고 저속한 문구로 홍보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이 할 일인가 싶다.

누구를 위해 내건 현수막인지 알 수 없다. 한번은 대로변 횡단보도 앞에 서있는데 중학생 교복을 입은 남학생 서너 명이 각 정당의 현수막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장난스럽게 큰소리로 읽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지고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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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우리뉴스(http://www.woor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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